<맥킨지앤컴퍼니>
16:00를 약 5분 정도 넘긴 시각에 시작하였다. 참가자의 숫자는 지난번 베인엔컴퍼니의 설명회와 비교해 봤을 경우, 거의 2배 정도로 추정되었다. 객석은 대체로 평온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가 묻어나왔다. 아마도 친구나 선후배들과 함께 참석했기 때문인 것 같았다. 베인앤컴퍼니 설명회는 단체 참석자가 비교적 적었던 것을 상기해보면 이것이 이 두 설명회의 분위기 차이를 가져온 요인으로 보였다.
▶ 프리젠테이션
박재훈(6년차)씨가 설명회의 개략적인 순서를 언급하면서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하였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았다.
연대 출신 소개 → 입사 후 하는 일 → summer intern 소개 →
case interview 소개(비디오클립 20분) → Q & A 시간 ( 20분 정도 ) →reception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모든 맥킨지앤컴퍼니 사원들이 자기소개를 하였으나, 연세대학교 출신들만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았다.
김용화(하?): 매니저
정유진: analyst (97.상경)
송인숙: (92.생화학)
강태진: (89.경영)
김희진: (97.상경)
유고운: (97.상경)
김현진: (98.사회과학)
김재민: (93.화공)
그리고 뒤를 이어서 김용하(화?)씨와 정유진씨가 맥킨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시작하였다.
▷슬라이드 ( 번호는 슬라이드 순서를 의미함)
1. 멕켄지는 세계 유수의 매스컴으로 부터 많은 찬사를 받아왔다.
2. 전세계적으로 44개국, 84개소의 사무소, 7,000명의 컨설턴트와 함께하고 있다.
3. 맥킨지는 "① 고객이 실질적으로 이익을 보게 하고
② 인재를 키우는" 이 두가지를 근원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4. 맥킨지는 설립이래로 지속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 이상, 맥킨지의 전반적인 상황
5. 서울지점은 10명의 partner를 포함하는 177명의 컨설턴트로 이루어져 있다.
6. 맥킨지가 하는 일은 다음의 3단어로 요약될 수 있다.
7. impact, option, development
8. impact: 맥킨지의 사원은 중요한 일을 하고 동시에 높은 성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9. impact(2): 맥킨지는 한국에서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10. option: 맥킨지에서는 여러 분야에 도전할 수 있고, 다양한 일외 활동의 기회도 있다.
11. option(2): 맥킨지의 업무에는 산업별, 경영분야별 많은 세부 분야가 존재한다.
12. development: 인재를 키우는 것이 맥킨지의 발전 원동력이다.
13. development: 맥킨지에서는 개인 계발에 도움이 되는 training program을 적극적으로 후원한다.
☆ 이상, 맥킨지 서울지점에서 하는 일
14. (Business) Analyst가 걷는 길은 아래와 같다.
15. 일반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과정과 주로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summer intern이 있으며, 지원절차를 따라 응시할 수 있다. 그리고 채용된 사람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밟게 된다.
Business Analyst(일반): 2~3년간 경험을 쌓고, 더 배우러 잠시 떠난다.
Associate Analyst(경력): 2~3년간 일한 뒤에, 승진을 생각한다.
16. 일반적인 career path를 언급하였다.
17. Analyst는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조직관계 내에서 associate(경험이 많은 선배에 해당)과 동료로서 일한다.
→ 폭넓은 자율성, 동등한 팀원간에 적극적인 업무자세가 중요하다.
18. 그 예를 들어보자면, 5명의 맥킨지 사원들(partner 1명, associate 2명, B.A. 2명) 이 6개월
동안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Analyst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19. B.A.들은 입사 2~3년 뒤에 69% MBA로, 19% 다른 직장, 10% 기타 대학원을 경험하고,
Associate Analyst가 된다. 20.구체적인 누군가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 현재의 위치에 올라섰다.
21."summer internship"의 2개월간 intern research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업무평가에 따라, 인턴들에게(B.A.로서) 채용기회가 제공되기도 한다.
☆ 이상, Business Analyst의 모든 것
22.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23. 맥킨지는 ① 논리적,
② 리더쉽이 있고,
③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
④ 끈질기게 좋은 결과를 추구하는, 4가지의 요소를 갖춘 사람을 원한다.
24. 다음의 ① 뛰어난 영어실력,
② 경영/경제 전공,
③ 직장경험의 3가지 요소가 지원자에게 반드시 요구되지는 않는다.
25. 채용과정 및 지원의 절차는 다음과 같다.
지원서류(영문이력서, 영문자기소개서) → 논리력시험(CTT) 90분 →
case interview (1차면접 → 2차면접 → 기타면접 → 최종면접)
26. CTT시험은 수학시험이나 영어시험이 아니다. 논리력측정 시험일 뿐이다.
27. case intersview (비디오)는 다음과 같다.
최초 10분 - 지원자의 경력사항을 중심으로 기본사항 정도만 평가.
나머지 30 ~ 40분 - 본격적인 case interview
예) 1997년의 시점에서 2002년의 한국 초컬릿 시장의 규모를 파악해보자.
단, 1주일안에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각종 지표는 면접관에게 물어볼 수 있으며,
이 자료들을 재구성하여 적절한 답을 제시하라.
인터뷰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 논리의 흐름을 자신있게 표현해라,
인터뷰는 면접관과 지원자간의 양방향의 사고 과정이다.
그러나, 지원자들은 흔히 다음과 같은 실수를 한다.
① shallow thinking - 자신의 머리회전이 빠르다는 것을 과시하느라, 성급히 대답하는 것
② inflexiblilty - 다른 가능성을 고려해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고수하 는 완고함
③ excessive persistency - 사리에 맞지 않는데도 자기주장을 고수하는 아집
④ lack of integrity -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을때, 이를 인정하기보다는 그럴듯하게 둘러대는 모습
⑤ invalid excuse - 통하지 않는 이유를 붙이면서 변명을 늘어놓는 것
☆ 이상, 지원의 과정 및 B.A.가 되기까지.
여기까지가 프리젠테이션의 내용이다. 대체적으로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case interview를 다룬 비디오 클립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가능하다면, 그 비슷한 것이라도 입수하여 열람자료로 올리는 것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Q&A
처음에, 박재훈씨가 참석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 4가지에 대한 답을 먼저 하였다.
① 올해는 몇 명이나 선발할 예정인가? -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수에 관계없이 선발한다.
② 전공, 학점, 영어실력 등이 지원 제한 요건이 되는가?- 전공제한은 없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좋은 학점이 선호된다.능력이 되면 선발하고, 필요하다면 영어 교육을 시키므로 영어실력 자체가 지원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③ 연봉은 얼마나 되나? - confidential.... -.-; 그래도 기본적으로 적지 않다.
④ 업무가 과중하다던데? - 결과만 놓고 평가하기 때문에, 업무시간이 업적으로 평가되지는 않는다. 동일한 결과를 내기 위해 더 많은 시간 또는 더 적은 시간을 쓰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능력 문제이다.
그리고 나서 여러 질문들이 나왔으나, 그다지 시간과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질문들이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어, 과연 컨설팅을 통해서 고객들이 이익을 보는가,
권위적인 문화가 지배하는 한국 사회에서 컨설팅 업체가 정말로 잘될 것인가,
앞으로 컨설팅 업계의 시장 전망은 어떻게 되는가 등의 것들이었다.
그 와중에서도 의미있었던 질문들을 간추리자면, 자기소개서를 반드시 영어로 써야 하는가와 한국어를 못하는 것 때문에 채용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가 정도였다. 그 응답으로 박재훈씨가 말하길, 우선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영어로 씌여져야 한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멕켄지의 신입 인사 결정권자 중에는 한국어를 못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어를 못하는 것이 채용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업무상 주로 한국 회사의 경영자를 상대로 하는 이상, 채용 이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질문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퇴장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감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어수선함이 증폭되었다.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초점없는 질문들은 참석자들의 주의를 분산시켜버리는데 충분하였다. 사람들이 어수선해지자, 박재훈씨는 서둘러서 Q&A를 마무리짓고 장내행사를 끝마쳤다.
▶ Reception 베인엔컴퍼니에 비해 참석자는 많았으나, 겉도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전에 베인엔컴퍼니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얼굴이 많이 눈에 띄었다. 오고 가는 질문과 답은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었으며, 질문하는 사람들도 몇몇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역시 참석자의 대부분은 단지 호기심으로 온 것 같았고, 진지하게 이 방향으로 진로를 모색해보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비율이 적은 것으로 보였다.
